서울성수초등학교
1~6학년

[진로직업체험]
뮤지컬배우
바리스타, 스포츠캐스터
아로마테라피스트, 조향사
특수동물사육사, 플로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성수초등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진로 직업체험을 했습니다.
무려 뮤지컬 배우, 스포츠캐스터,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네 가지 직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 향기 속의 예술, 플로리스트 ​

체험 전에는 단순히 ‘꽃을 예쁘게 꽂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께 배우니 플로리스트는 꽃의 종류와 계절, 색의 조화, 행사 컨셉까지
고려해 작품을 완성하는 전문가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웨딩 부케, 행사 장식, 카페·호텔 공간 연출, 심지어 장례식장 조화 장식까지
꽃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활약하는 직업이라는 사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 실습으로는 조화꽃으로 꽂꽂이 연습미니 꽃다발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조화꽃은 시들 걱정 없이 형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았습니다.
꽃을 꽂으며 위치와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져,
‘감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생화는 원예용 가위로 줄기를 다듬어 길이와 각도를 맞췄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포장지와 리본으로 꽃다발을 예쁘게 포장했습니다.
포장 색상과 리본 매듭만 바꿔도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어, 마치 작품에 옷을 입히는 기분이었죠.

완성된 미니 꽃다발을 손에 들었을 때는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을 만든 듯 뿌듯했고,
꽃향기 속에서 오롯이 집중했던 시간이 힐링으로 남았습니다. 🌷

열정과 속도, 스포츠캐스터

먼저 스포츠캐스터 선생님의 시범을 보며, 현장감 있는 목소리와 빠른 순발력이 왜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짧은 경기 영상이었지만, 한 마디 한 마디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스포츠캐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발성·발음 훈련, 스포츠 규칙과 경기 흐름 이해,
그리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읽어내는 순발력이 필수라고 해요.
특히 경기의 ‘그 순간’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객의 몰입도를 결정한다고 하셔서,
그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후에는 2인 1조로 짝을 지어 실제 중계 실습에 들어갔어요.
스크린에 야구와 축구 경기 장면이 나오면, 한 명은 메인 캐스터,
한 명은 해설위원 역할을 맡아 번갈아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발음이 꼬이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머리가 하얘져서 순간순간 멈추기도 했지만,
선생님의 “그냥 친구한테 얘기하듯 자연스럽게”라는 조언 덕분에 점점 긴장이 풀렸어요.

결정적인 장면에서 “여기서 역전 골~!!”을 외쳤을 때, 교실 안이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순간 마치 진짜 방송국에서 중계하는 캐스터가 된 것 같았죠.
짧지만 강렬했던 이 시간은, 단순한 말하기가 아니라
순간의 스릴과 감정을 전달하는 기술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말하듯, 마이크를 잡고 경기의 흐름을 이끄는 그 짜릿함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

한 잔의 여유, 바리스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어요.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원두의 품질 관리, 음료 레시피 개발,
고객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전문가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스타 선생님께서는 직접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하는 과정을 시연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물줄기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내리는 손동작,
그리고 점점 추출되어 내려오는 향긋한 액체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시연 후에는 저희도 직접 핸드드립 실습을 해봤습니다.
원두의 양, 물의 온도, 붓는 속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하셔서,
한 방울 한 방울에 집중하며 물을 부었어요.
조금은 서툴렀지만, 내 손으로 내린 커피 향을 맡으니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특히 ‘센서리 트레이닝’이라는 실습이 흥미로웠는데,
4가지 서로 다른 음료를 맛보며 미각을 훈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신맛, 단맛, 쓴맛, 그리고 부드러운 고소함
각각의 맛을 구별하고 표현하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조별 드립백 만들기 실습을 했습니다.
직접 원두를 그라인더로 갈고, 적당량을 봉투에 담아 드립백 형태로 완성했죠.
내 손으로 만든 드립백을 집에 가져가 가족과 나눠 마실 생각을 하니, 선물 같은 하루였습니다.
커피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의 정성과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니,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감성과 기술이 어우러진 예술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렵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무대 위의 주인공, 뮤지컬 배우

뮤지컬 배우는 노래, 연기, 춤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멀티 아티스트’로,
무대 위에서 감정을 전달하며 관객을 몰입시키는 매력을 가진 직업입니다.
선생님께서는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이야기를 음악과 움직임으로 완성하는 종합예술”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수업은 발성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복식호흡으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안정적으로 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는데,
짧은 시간에도 목소리가 한층 힘있게 변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다음은 간단한 안무와 표정 연기를 배웠습니다.
뮤지컬의 춤은 단순한 동작이 아니라, 감정을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연기’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음악이 흐르는 무대 위에서 노래와 안무를 합쳐 작은 장면을 완성해봤습니다.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긴장과 설렘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마치 진짜 공연의 한 부분이 된 듯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관객(같은 반 친구들)의 박수를 받으니, 그동안의 연습이 한순간에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느낀 건, 뮤지컬 배우는 무대 위의 화려함만큼이나 그 뒤에서의
끝없는 연습과 체력 관리,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직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무대 위의 3분을 위해 무대 뒤에서 수백 시간의 노력을 쏟아내는,
진정한 예술가들이라는 사실이 더욱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

💡 오늘의 느낀 점
서로 다른 네 가지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무대 위의 3분, 방송의 3분, 한 잔의 커피, 한 송이 꽃”
그 모든 순간 뒤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꿈을 선택할 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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